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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설계한 첫 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AMX-10 RC 경장갑차 지원을 약속했다.
서방이 설계한 장갑차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방은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지금까진 옛소련 시대에 만들어진 장갑차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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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규모와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양국 국방장관은 조만간 이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MX-10 RC는 프랑스가 정찰 임무 또는 화력 지원용으로 만든 경장갑차다.
1980년대 초 본격적으로 배치됐지만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는 2021년부터 점진적으로 EBRC 재규어로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측은 AMX-10 RC가 “오래됐지만 기동성과 성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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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