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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올해부터 외국인이 캐나다에서 주택을 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미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일 발효한 새 법에 따르면 앞으로 2년 동안 외국인이 투자 목적으로 캐나다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 법은 팬데믹 이후 캐나다 주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제정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캐나다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민자와 영주권자들의 주택 구입은 제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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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캐나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법 발효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을 것을 우려한다. 또 미국과 멕시코에 겨울 거주용 주택을 구입하려는 캐나다 은퇴자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주의 주택 구입 외국인 가운데 캐나다 국민이 가장 많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