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투 그린’ 성과창출 중점 사업자회사별 ‘핀셋’ 조직개편 박상규 SK엔무브 신임 사장 내정 SKIET 사장에 김철중 SK이노 부문장 승진 발령 김준 부회장 “2023년은 성과창출이 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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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1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강조했다.
성장전략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사업지주회사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Global Open Innovation)담당’과 사업자회사 이익개선활동을 지원할 ‘성과관리담당’을 선설했다. 여기에 그린 사업을 중심으로 창출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담당할 ‘IR담당’도 새롭게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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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제조와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기능 간 시너지 제고, 중점 프로젝트 실행력 증대 등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급격한 비즈니스 성장과 생산량 증대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빠르게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규 SK엔무브 신임 사장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카본 투 그린 전략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과감히 등용한다는 원칙 아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SK엔무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박상규 사장은 지난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소매전략팀장과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워커힐호텔 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네트웍스 사장을 맡고 있다. 그룹 내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엔무브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은 1992년 입사해 SK이노베이션에서 금융과 재무, 경영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경영기획실장과 전략본부장을 역임한 후 작년부터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근무했다. 재무와 기획역량을 겸비한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성과개선과 성장전략 업그레이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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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 대상자 명단.
[사장 선임]
◇SK엔무브
▲박상규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사장 승진]
◇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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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6명. mySUNI 제외)
▲함형택 친환경솔루션센터장
▲이성협 분석솔루션센터장
▲김윤제 사업개발담당
▲김성환 HR전략담당
▲고흥태 정보보호담당
▲조현일 Comm.기획담당
▶mySUNI
▲허재훈 mySUNI 이천포럼담당 겸 BM College담당
▲최근섭 mySUNI Biz Insight담당 겸 Green College담당
◇ SK에너지(6명)
▲정동윤 석유1공장장
▲손동하 CLX문화혁신실장
▲주영규 Biz.환경실장
▲윤구영 S&P추진단 임원
▲김덕현 S&P추진단 임원
▲조성민 산업에너지혁신사업부장
◇ SK지오센트릭(3명)
▲권상민 경량화Solution사업부장
▲강성찬 Basic Material사업부장
▲김우성 중국마케팅실장
◇ SK온(9명)
▲김세진
▲모종규
▲한상규
▲이승노
▲임동훈
▲김상진
▲김영기
▲정민철
▲진선미
◇ SK엔무브(4명)
▲서상혁 e-Fluids마케팅실장
▲홍대의 기유경쟁력강화실장
▲김미경 기유최적화실장
▲안장원 엔무브울산공장장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1명)
▲배정권 Distillates사업부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1명)
▲조자룡 신규고객개발담당
◇ SK인천석유화학(1명)
▲반한승 Green Innovation추진실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