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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경기 광역버스에 ‘안전을 위해 입석운행을 중단하니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KD운송그룹 소속 경기지역 14개 버스업체는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112개 노선에 1123대로 도내 전체 노선의 절반을 넘는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던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