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경찰·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화재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10.26/뉴스1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매천시장은 자체 소방 점검 대상으로, 지난 9월 자체적으로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점검업자가 점검을 한 뒤 관할 소방서로 통보,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소방서가 보완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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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1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은 매천시장 내 A청과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10.25/뉴스1
앞서 지난 25일 오후 8시27분쯤 매천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큰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혔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3시간32분이나 걸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점포 다수가 불에 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불은 농산A동 A청과 동편 점포의 창고에서 발화해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발화 당시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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