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을 결정할 때 세계를 진공(vaccmue) 상태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항변했다.
메스터 보스턴 연은 총재는 26일(현지시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달러 강세와 같은 글로벌 변수들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적 정책 결정은 미국 국내의 목표에 기반한다고 그는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영국 파운드가 미 달러 대비 사상 최저로 붕괴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진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봤다”며 “메카니즘(방식, 구조)이 금융시장에서 작동할 것이며 금융시장이 제대로 기능할 지도 결론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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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 급락하며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고 미 달러는 20년 만에 최고를 다시 썼다. 장중 영국 파운드는 미 달러 대비 사상 최저를 경신하며 붕괴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