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새로운 팝업 레스토랑 총괄 셰프 알랭 파사르(루이비통 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진행된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의 사전 예약이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예약이 열리자 주말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됐으며 비인기 시간대인 평일 예약도 빠르게 마감됐다.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은 프랑스 미슐랭 3스타와 진행하며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열린다. 알랭 파사르는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가격대는 점심 15만원, 저녁 30만원대다. 5월 루이비통이 처음으로 진행한 팝업 레스토랑 가격보다 런치가 2만원, 디너가 7만원씩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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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BLACK PINK) 지수가 4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DIOR) 한국 최초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에 참석한 모습. 2022.4.30/뉴스1 ⓒ News1
루이비통은 5월에도 한국계 셰프 ‘피에르 상’과 첫 번째 레스토랑 팝업을 진행했으며 사전 예약 오픈 1분 만에 전체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구찌는 이탈리아 남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델 몬테’(몬테성) 다음 두번째 패션쇼 장소로 서울 경복궁을 낙점했다. 11월1일 열리는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는 VIP 고객 대상이 아닌 대규모 공식 패션쇼다.
당초 청와대 한복 화보 논란으로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가 무산 위기에 빠졌지만 구찌와 문화재청은 예정대로 패션쇼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찌는 이번 패션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공개된 적 없는 구찌의 새로운 의상들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디올도 앞서 국내에서 이화여자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초대형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패션쇼 참가자 모집에만 1000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몰렸다.
패션쇼에는 디올 글로벌 엠버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또 패션쇼 개최와 더불어 서울 성수동에 ‘디올 카페’를 추가로 열고 다양한 디올 제품을 비치해 꾸준히 디올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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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