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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총리는 “경제 발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각급 정부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재차 주문했다.
12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8일 각 지방의 경기부양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 감독팀의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중앙정부의 강한 지휘 아래 모든 기관과 부처는 경제 안정을 위해 힘든 노력을 해 왔다“면서 ”현재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작은 파동이 있고 역풍을 안고 나아가는 시점에서 긴박감을 갖고 경기회복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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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국무원이 지난 5월 내놓은 ‘경제 안정 패키지 정책’과 그 후속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는) 경제 안정을 위해 ‘패키지 정책’을 적시에 내놓았고 후속정책도 추진했다“면서 ”정책 효과 여부는 지속적인 이행에 달렸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소비 진작은 (경기 회복의) 주요 동력“이라면서 ”효과적인 투자 확대, 시장 주체의 수요를 확대해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부연했다.
리 총리는 또 국가 주도의 중요 프로젝트 추진 및 중요 프로젝트의 민간 참여 독려, 취약한 영역 설비 개선, 제조업과 서비스업 시장 활력 증진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비진작, 투자 확대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계속 내놓고, 가능한 한 모든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각 지방정부와 부처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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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제시한 ‘5.5% 안팎’의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