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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300㎞ 이내 거리의 기차 승차권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무료 승차권은 스페인 국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열차와 도시를 잇는 중거리 노선에 적용되며, 별도의 보증금이 필요한 여행카드를 만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인은 이번 정책을 위해 정부 예산 2억2160억유로(약 3000억원)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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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료 승차권이 중산층과 노동 계층을 돕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드리드의 기차 승차권은 거리에 따라 1.7유로(약 2300원)에서 8.7유로(약 1만1700원)에 해당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스페인도 유럽 내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7월에는 물가가 10.8%가 올라 3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치솟는 물가의 원인이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때문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독일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25억유로(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한 달간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9유로(약 1만2000원)에 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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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