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에 “정치 그렇게 하지말라” 작심 비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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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공약 파기’를 논란을 주장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지하고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이라며 “정치 그렇게 하지 말라”고 작심 비판했다.
원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달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4년에나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건 사실상 공약 파기”라며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경기지사는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뭘 하겠다는 건지 반문하고 싶다”며 “부총리까지 하신 분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그렇게 발언했다면 유감”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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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별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마스터플래너(MP)도 지정한다. MP는 주민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마스터플랜 용역 내용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정기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는 9월 중 용역을 발주하고, 2024년에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단 하루도 우리(국토부)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