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59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일부 성곽이 지난 8일 경기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제공)
12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 59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일부 성곽이 지난 8일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광주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10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11시34분께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9 일대 남한산성 성벽 13m, 높이 5m 정도가 붕괴된 것으로 센터는 추정하고 있다. 붕괴된 성곽은 남한산성 동문에서 장경사로 올라가는 중간에 위치한 송암정 터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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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59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일부 성곽이 지난 8일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붕괴된 성곽은 남한산성 동문에서 장경사로 올라가는 중간에 위치한 송암정 터 인근이다.(경기도 제공)
센터 관계자는 “지난 8일 밤 내린 집중호우로 남한산성 성곽 일부가 붕괴된 것을 확인하고 경기도에 보고했다”며 “현재 성곽 수리를 위해 문화재청과 국고보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