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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3억3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올 2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나 엔화 등) 기타 통화로 된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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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9위로 5월 말 순위를 유지했다. 다만 아직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하는 적정 수준에는 못 미치는 상태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