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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 토트넘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이탈리아)에 패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의 새미 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마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아이-테크컵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67분을 소화했다. 이적생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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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에 6-3으로 승리했고, 세비야(스페인)와 1-1로 비겼다. 이어 영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재개했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선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앞서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이날은 잠잠했다. ‘팀K리그’전에서 2골, 세비야전에서 1도움, 레인저스전에서 2도움을 기록, 총 2골 3도움으로 새 시즌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마는 전반 2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호제르 이바네스의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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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마의 사령탑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전 감독으로 ‘무리뉴 대전’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다음달 6일 안방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2~2023 EPL 개막전을 치른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의 새 시즌이 곧 막을 올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