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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림피아코스 이적이 유력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28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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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비 하이파는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으로 향했고, 올림피아코스는 유로파리그 예선으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기대했던 황인범으로선 아쉬울 수 있는 장면이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을 적용 받아 일시적 자유계약 신분으로 올해 4월 K리그1(1부) FC서울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FIFA가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규정을 1년 더 연장하자 이달 중순 서울과 동행을 결정했지만 올림피아코스의 러브콜로 새로운 길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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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