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척하면 척’ 내맘 알아주는 맞춤 쇼핑

입력 | 2022-07-22 03:00:00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네이버




네이버 검색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에어서치’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에어서치는 다양한 사용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새 검색 브랜드다. 특히 에어서치를 활용해 사용자 검색의도를 세분화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스마트블록’이 호평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쇼핑에서는 직접 구매 인증한 사용자의 상품평이나 날씨·계절별 추천 아이템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스마트블록을 출시했다.

최근 새롭게 추가된 쇼핑 스마트블록은 ‘내돈내산 리뷰 상품’ ‘이맘때 많이 찾는’ 등으로 구성됐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른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고 체험한 리뷰를 매칭해 함께 보여주거나 날씨·계절과 관련성 높은 쇼핑 아이템을 추천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대가성 후기가 아닌, 직접 소비를 통해 작성된 리뷰에 대한 사용자 신뢰와 선호도가 높아 ‘내돈내산 리뷰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맘때 많이 찾는’은 과거 비슷한 시기 사용자들이 많이 찾았던 쇼핑 키워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검색 시점에 적합한 의류, 먹거리 등 상품을 보여준다.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연중 특별한 기간에 시의성 있는 상품을 묶어 추천해주는 ‘많이 찾는’ 스마트블록도 신설했다. 예를 들어 추석, 설날 등을 검색할 경우 차례상, 한과, 윷놀이 등 관련성 높은 키워드를 제안하는 스마트블록이 보이고 각 키워드에 해당하는 제품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이정태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네이버 스마트블록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드는 수고를 덜어주고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며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