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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김혜진이 미국에서 열린 제12회 USA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USA 국제 하프 콩쿠르는 1989년 하프계의 거장 수전 맥도널드가 창설해 3년마다 인디애나대 제이콥스 음대에서 열린다. 이스라엘 국제 하프콩쿠르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하프 경연대회로 통한다.
이번 대회에선 대만의 노엘 완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영국의 휴 바우처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하피스트 유재인은 8위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18세부터 32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엔 40여명이 참가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이교진(1998년·3위), 윤지윤(2007년·4위), 이지민(2010년·5위), 황세희(2016년·2019년 4위), 이우진(2016년 7위·2019년 5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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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