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주잔액 65조원 넘을듯 “파워트레인 등 3대 사업 고루 성장”
LG전자가 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전자장비 사업에서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액 약 60조 원의 13% 이상을 상반기 동안 추가 수주한 셈이다. LG전자는 올해 말에는 총 수주잔액이 6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는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텔레매틱스 장치 등이다.
LG전자는 △전장(VS)사업본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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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