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상대하는 한국 핸드볼 여자 주니어 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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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우승후보 프랑스에 완패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의 골로벡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1-34로 졌다. 지난 1차전서 노르웨이에 22-26으로 졌던 한국은 2연패를 당했다.
이연송(한국체대)이 6점, 지은혜(부산시설공단)가 5점을 내며 힘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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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초반 5-7로 팽팽하게 따라붙었지만 이후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전반전을 7-18로 크게 뒤졌다.
후반전에도 수비에선 집중력이 빛났지만 그 흐름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결국 한국은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21-34, 13점 차로 대패했다.
오성옥 감독은 경기 후 “실책이 나오면서 기세를 잃었다. 기술이나 경기 운영에서도 밀렸다. 프랑스는 우승후보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패를 안은 한국은 25일 오후 7시30분 브라질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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