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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2일 서해로 발사한 방사포는 수도권 화력전에 동원될 수 있는 무기 체계다.
한국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포는 2020년 기준으로 5500여문이다.
방사포는 북한식 용어다. 우리 용어로는 다연장 로켓이다. 다연장 로켓은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무기다. 영어로는 MRL(Multiple Rocket Launch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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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장 로켓은 대량의 화력(로켓탄)을 빠른 속도로 목표에 집중시킬 수 있다. 공격 대상은 적 집결지, 경장갑 차량, 물자, 인원 표적 등이다.
북한군은 107㎜·122㎜·240㎜·300㎜ 등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다. 방사포는 대부분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배치돼있다. 이 방사포들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발사돼 서울 등 한국 수도권을 기습적으로 대량 집중 공격할 수 있다.
122㎜ 방사포는 사정거리 20㎞ 수준으로 2010년 연평도 포격에 동원됐다.
240㎜ 방사포는 사거리 60~65㎞로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습적인 대량 집중 공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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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북한 방사포는 KN-25로 불리는 초대형 방사포로 발전했다. KN-25는 기존 방사포와 달리 유도 기능을 갖춰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로 분류된다.
다연장 로켓에서 발사되는 초대형 방사포는 구경이 약 600㎜에 달한다. 세계 다연장 로켓 중에 가장 큰 구경이다. 사거리와 속도, 발사 간격, 위력 등에서 비교할만한 유사한 방사포가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3연발이 가능해 연발 능력도 뛰어나다. 사거리는 200~400㎞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