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5시 2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571만4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21%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11%가량 내리며 19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만 원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6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