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일부 지역에 코로나 재봉쇄가 실시되고, 특히 민항구의 경우, 당국이 주민들에게 이틀 동안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상하이 보건당국은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새로운 봉쇄령을 내렸으며, 특히 민항구의 경우, 코로나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전주민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항구는 상하이 남부에 위치한 구로, 인구가 약 265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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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2주간 전면봉쇄가 시행될 수도 있다.
이번 봉쇄는 상하이가 지난 2달간 전면봉쇄를 단행했다 이를 해제한 이후 첫 사례다.
상하이는 코로나19 창궐로 지난 4월 초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가 두 달간 봉쇄를 지속해 오다 6월 들어 전면봉쇄를 해제했다.
만약 일부 지역이지만 재봉쇄가 감행되면 중국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입힐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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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