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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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 후보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국세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정보관리단 초대 단장에는 박행열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50)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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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박 단장은 1999년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7년 중앙인사위원회 인력개발정책과 서기관, 2014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등을 거쳐 2015년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2018년 인사혁신기획과장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다.
인사정보1담당관에는 이동균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45)을, 인사정보2담당관에는 이성도 전 국무조정실 평가총괄과장(48)을 각각 발령했다.
인사정보관리단은 “범부처·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에 공백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