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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中企 신속 금융지원’ 연말까지 연장 운영

입력 | 2022-06-07 03:00:00


금융당국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해 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졌다”며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정상 중소기업(기업신용위험평가 B등급 기업)에 채권은행과 공동으로 1개월 내에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7년부터 운영됐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금리를 1∼2%포인트 감면하는 등 지원을 제공해 왔다. 최근 5년간 총 594개 중소기업이 4조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금융위는 “현재 지원 중인 중소기업 266곳을 비롯해 일시적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에 안전판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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