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한국의 베테랑 지은희(36)에게 패했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30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 결과를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후루에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올린 지은희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주니치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는 “후루에는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가기도 했지만, 8, 9, 10번 홀을 내줘 흐름을 빼앗겼다”며 “후루에는 다음주 열리는 US 여자 오픈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은희가 약 3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