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의지 없다고 본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김 후보자가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25 사진공동취재단
광고 로드중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사진)가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장이 된다면 절대로 국내 정치에 관한 것은 관여해선 안 된다’는 엄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대해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할 의지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광고 로드중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