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A매치 데이 기간에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다음달 2일부터 브라질(서울),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과 경기를 갖는다. 4차전 상대 및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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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18.6.27/뉴스1
통산 최다 A매치 기록은 ‘갈색폭격기’ 차범근과 202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가 136경기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홍 감독과 함께 활약한 이운재(133경기), 이영표(127경기), 고(故) 유상철(124경기)이 뒤를 잇는다.
현역 중에서는 FC서울의 기성용이 110경기로 A매치 최다 출전 8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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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과 조광래가 나란히 A매치 100경기를 채웠다. 이는 최다출전 공동 14위 기록이다.
31골을 넣은 손흥민은 남자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순위에서도 역대 통산 6위에 올라있다.
1위는 차범근으로 58골을 넣었으며 황선홍(50골), 박이천(36골), 김재한, 이동국(이상 33골) 순이다. 손흥민이 3골을 더 넣으면 이동국을 제치고 통산 최다득점 4위까지 오를 수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손흥민은 18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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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가 6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오는 11월 카타르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