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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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으로 전력이 예전보다 약해졌음에도 키움 히어로즈는 2022시즌 초반 중위권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근 몇 시즌보다 한층 탄탄해진 수비력이 팀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키움은 24일 현재 팀 실책 34개로 이 부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실책 4개를 범하며 무너지기 전까지는 더 높은 자리에 있었다.
지난 2시즌과 비교하면 확 달라진 모습이다. 키움은 2020년 실책 112개, 2021년 129개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불안했던 수비가 자리를 찾으면서 팀 전력도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덕분에 키움은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도 3위(24승20패)로 잘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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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일경 코치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접근 방식, 상황 설명도 디테일하게 해준다. 훈련 방법도 그렇고 선수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소통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김 코치는 강단이 있다. 때로는 과격한 말로 선수들에게 긴장감도 불어 넣기도 한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김 코치가 수비 안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가 안정적으로 변한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는 2루수 김혜성이다. 지난 시즌 유격수로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던 김혜성은 2루수로 변신에 성공하며 내야 수비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실책을 35개 범했지만 올해는 단 2개에 그치고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혜성은 지난 시즌 2루수로서 수비율은 0.968이었는데 올해는 0.992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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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니까 평가하기 이르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성공적”이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