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안전체험관 이달 말까지 행사
충북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안전체험관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태희 씨 제공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의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안전을 체험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체험 교육 받고, 상품도 받고’ △안전체험관 ‘워터워즈’ 개장 △안전 솜사탕 가게 운영 등이다.
‘안전체험 교육 받고, 상품도 받고’는 체험관 로비에 5m 거리의 다트 이벤트존을 만들어 점수별로 차량용 방향제와 휴대용저장장치(USB메모리) 등 6종류의 선물을 주는 것이다.
안전체험관 워터워즈는 야외 광장에 물총 50여 개와 표적판, 비옷 등을 비치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총은 소화기와 관창 모양이어서 물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소화기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실내 입구에서는 소방관들이 직접 솜사탕 기계로 솜사탕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준다.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모토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안전체험관은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시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누리집에서 예약제로 운영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