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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 배웅 받으며 ‘용산 첫 출근’

입력 | 2022-05-11 10:44:00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배웅했다.

김 여사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을 윤 대통령과 함께 나섰다. 연한 연두색 반소매 셔츠와 하얀색 긴 치마를 입은 김 여사와 네이비 정장을 입은 윤 대통령의 곁에는 반려견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해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쥐고 있던 반려견 목줄을 김 여사에게 넘기고 차를 타고 용산 대통령집무실로 향했다.

2012년 아내 김건희 여사와 결혼한 윤 대통령은 토리와 나래, 마리, 써니 반려견 네 마리와 아깽이, 나비, 노랑이 반려묘 세 마리를 돌보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이 크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반려견과 함께 윤 대통령의 출근을 배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오전 8시20분쯤 자택을 출발해 8시32분쯤 용산청사에 도착했다. 청사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서는 짧은 브리핑에 응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통합’이란 단어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이란 것은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며 “나는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인가를 얘기한 것이다.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인데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