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고 로드중
경기도 수원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최근 중년 남성 손님 3명이 이른바 ‘먹튀’(음식 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를 당했다며 폐쇄회로(CC)TV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 사장님들, 이분들 유의해서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수원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는 지난 4월 13일 오후 9시쯤 가게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 “신고 후 경찰이 와서 CCTV를 확인하고 3일 뒤엔 소주병까지 가져갔지만 지문 재취가 어렵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지금은 돈을 돌려받는 거 생각 안 하지만 정말 괘씸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당시 모둠회와 사케 등을 내주고 서비스까지 주면서 뿌듯했을 남편을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다른 자영업자들도 이 사람들에게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심히 봐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여성 3명이, 지난 3일 대전에서는 무려 63회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남성 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무전취식’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됐다. 무전취식은 경범죄로 업무방해,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