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광고 로드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새 정부 국정과제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그림판을 윤 당선인에 전달했다.
6대 국정 목표와 110개 수행과제가 나열된 그림판은 NFT로 만들어졌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NFT로 제작된 것은 처음으로, 세계 최대 NFT 중개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게시됐다.
광고 로드중
허 부실장은 국정과제를 NFT로 제작한 배경에 대해 “임기 5년 동안 국민과의 약속을 대체 불가능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드리는 인수위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NFT 원본은 윤석열 정부에 귀속된다.
윤 당선인은 그림판 전달식을 마친 뒤 “국정과제 선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새 정부가 맞는 상황,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