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자 일요일인 5월1일 강원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 “내일 저녁 9시부터 모레(2일) 새벽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북부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월1일부터 2일 새벽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 5㎜ 미만이다.
내달 1일의 아침 최저 기온은 3~11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5도, 대관령 1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대관령 13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7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중국 북동지역인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생해 우리나라는 내일 미세먼지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