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넘어 도약하는 충청권 대학] 청운대학교
청운대 제공
청운대(총장 이우종)는 지역대학에서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탕은 교육혁신과 지역상생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수업연계 프로젝트, 다양한 민관산학 협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WURI랭킹(The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 ‘세계 100대 혁신대학’(지난해),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지역협력부문 우수대학’(2020년)에 선정됐다.
청운대는 1995년 충남산업대 8개 학과에서 출발, 불과 20여 년 만에 홍성과 인천 2개의 캠퍼스에 7개 단과대학, 33개 학과(전공), 재학생 6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33만 m²의 울창한 송림 속에 교사도 20여 개 동으로 늘었다. 인천캠퍼스에는 연구실 및 실습실, 창업보육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춘 1000평 규모의 청운관 준공도 앞두고 있다.
또 글로벌 교육체계 마련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세계 14개국 72개 대학과 국제교육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관리도 탄탄해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2018∼현재)을 유지하며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2020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우종 총장은 “창의융합형 실무교육과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이어가며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