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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 팬과 다시 놀이공원을 찾았다.
첼리스트 배범준 씨 여동생은 25일 SNS를 통해 “범준아 놀이동산 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드디어 놀이동산에서 만난 형아랑 범준. 일요일 어제 하루 종일 손잡고 다녔다”고 밝혔다. 오정세와 배범준 씨가 두 손을 꼭 잡고 놀이공원을 거니는 모습도 공개했다.
오정세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문상태’를 연기했다. 배범준 씨는 드라마를 보고 오정세를 만나고 싶어 했다. 그는 극 중 캐릭터와 같은 복장과 헤어를 준비해 배범준 씨와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배범준 씨 여동생이 SNS에 오빠가 오정세와 만난 사연을 공개하며 미담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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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는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사춘기’(2003) ‘우연의 놀이’(2004) ‘커플즈’(2011) ‘남자사용설명서’(2013) ‘스윙키즈’(2018) ‘극한직업’(2019) 드라마 ‘아홉수 소년’(2014) ‘뱀파이어 탐정’(2016) ‘스토브리그’(2019~2020)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엉클’(2021) 등에 출연했다. 2021년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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