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4억 원 기금 전달 2019년부터 3년간 총 139명의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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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리테일 김원식 전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와 GS리테일 김원식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은 청소년 및 성인 영상전문가 공모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했다.
2019년 시작 이래 총 139명의 에코크리에이터를 양성한 ‘에코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한다. 올해에도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을 모집하며, 참여 팀에게는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총 1억4000만 원과 함께 영상 제작에 대한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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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 부문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오는 6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을 특별 상영하게 된다. 청소년 에코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부문은 총 20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부문은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주제로 5분 이내의 공익영상 시나리오 및 시민 캠페인 실행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모든 팀은 제작된 영상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1회 실행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마감은 오는 6월 24일까지다. 이후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팀을 7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백 번의 말 보다, 짧지만 큰 울림을 주는 한 편의 영화가 환경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에코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김원식 전무는 “GS리테일은 기업이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에코크리에이터는 지난해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 더욱 젊은 에코크리에이터와 함께하며 뜻 깊은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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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