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외교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얼마나 오래갈지 예측할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가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더 작은 지역에 집중한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폭력사태가 계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과 미콜라이우를 점령하지 못했고,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했다고 전하면서 푸틴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스톨텐베르크 총장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철수했지만, 병력을 재정비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한편 제재를 지속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데 있어서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이유”라며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