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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컵초, 마지막 ‘호수의 여인’으로

입력 | 2022-04-05 03:00:00


제니퍼 컵초(25·미국·왼쪽)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18번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 폰드’에 남편과 함께 뛰어들고 있다. 이 대회 이름은 몇 차례 바뀌었지만 1994년부터 매해 우승자가 연못에 빠지는 세리머니를 전통으로 이어 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대회 장소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바뀌기 때문에 컵초가 마지막 ‘호수의 여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랜초미라지=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