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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MR 제거’·지민, 방시혁 사진…방탄소년단이 만우절 즐기는 법

입력 | 2022-04-01 14:39:00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을 비롯해 진과 지민이 1일 만우절을 맞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RM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소개글에 ‘MR 제거’라고 올렸다. ‘MR 제거’는 지난 2018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방탄 알엠 제거 영상보니까 애들 라이브 잘하던데’라는 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RM이 이 글을 알고서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는 방탄 MR 제거인데 알엠이 쓰였다.

처음 RM이 MR로 이름을 바꾸기에 실패해 ‘RM 제거’라고 올리며 소셜미디어에 “하루 동안 제거되는 거도 썩 나쁘지 않을지도”라고 올렸다. 이후 이름 바꾸기에 성공한 RM은 현재 ‘MR 제거’라고 쓰인 상태이다.

또 다른 멤버 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게임 ‘롤’ 캐릭터 챔피언 ‘진’의 사진으로 변경했다. 또한 소개글에 진 챔피언 대사인 ‘현장에서 난 피어오른다 붉은 여명에 피어나는 꽃처럼’을 적었다.

지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하이브의 의장 ‘방시혁’의 사진으로 변경했다. 소개글에는 ‘방탄소년단 아부지’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사진도 변경했다. 그는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은 프로필에 지난 2019년 콘서트에서 하트를 날린 사진을 배경으로 바꾸고 방탄소년단의 이름 대신 박지민(jimin park)이라는 이름과 ‘아무튼 박지민’이라는 소개글을 올렸다.

이에 지민은 공식 트위터에 “원래대로 바꾸는 거 모름. 아무튼 모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참석을 위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또한 오는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