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드라이브 마이 카’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27일 오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로 국제장편영화상을 탄 뒤 “먼저 아카데미 측에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영화와 관련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한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 등 한국 배우들의 이름도 호명하며 “모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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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림/BH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한편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해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