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 웨이보 갈무리 2022.3.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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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방항공의 여객기 추락으로 22일 하루에만 중국 국내 비행기편 예약의 74%가 취소되고, 동방항공의 주가도 6% 이상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항공기 예약 상황을 중계하는 베리플라이트에 따르면 22일 예정된 1만1800편의 항공기의 예약 중 약 74%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가장 분주한 국내노선인 베이징-상하이 노선이었다.
예약 취소가 쇄도한 것은 동방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37-800NG가 21일 오후 광시성에서 추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13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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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