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배송 체계 강화… 옴니채널 도약 박차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환 도심 물류거점(MFC) 활용해 신속배송 확대 지난해 ‘오늘드림’ 평균 배송 시간 약 45분 “서울지역 70% 신속배송 서비스 제공 목표”
CJ올리브영은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MFC) 6곳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MFC를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 ‘오늘드림’ 배송을 확대하고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전국 주요 매장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했다. 올해부터는 MFC를 운영해 신속배송 서비스 대상을 서울지역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올리브영은 작년 9월부터 강남과 성북지역에서 MFC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MFC를 늘려 신속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지역별로는 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 경기 성남 등을 담당하는 MFC 6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도심형 물류거점(MFC)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이고 퀵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오늘드림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은 약 45분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서울지역 온라인 주문 건수 중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배송 비중은 3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MFC 확대로 서울지역의 빠른 배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 도심형 물류거점(M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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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