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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3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개인 통산 80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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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비칸에 이어 호마리우(브라질 772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759골), 펠레(브라질 757골) 순이다.
다만, 체코축구협회는 앞서 비칸이 총 821골을 넣었다고 주장하며 RSSSF의 집계를 반박한 바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넣었고, 맨유에선 136골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선 101골,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선 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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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59번째이자 맨유 소속으로는 2008년 1월12일 뉴캐슬전(6-0 승) 이후 14년 59일 만이다.
이는 EPL 역사상 한 선수가 가장 긴 간격을 두고 달성한 해트트릭이다.
만 37세35일인 호날두는 2008년 은퇴한 테디 셰링엄(만37세 146일)에 이어 EPL 최고령 해트트릭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토트넘을 제압한 맨유는 1992년 EPL 출범 이후 홈 경기 통산 400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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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경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와 첫 해트트릭을 달성해 행복하다. 팀 승리를 도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