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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정우영(23)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결장했다.
정우영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경기 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우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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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5라운드까지 전 경기(선발 19경기)를 뛰었던 정우영의 시즌 첫 결장이다. 정우영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8강전까지 4경기(2경기 선발)를 모두 뛰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연속 출전이 무산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대표팀은 오는 24일 이란과 A조 9차전(서울월드컵경기장)을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4일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21일 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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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소속팀인 마인츠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주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일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 이어 12일 예정됐던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도 미뤄졌다.
마인츠는 확진자 신상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헤르나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은 13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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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이 결장한 가운데 베를린은 묀헨글라트바흐에 0-2로 졌다. 5연패 빠진 베를린은 18개 팀 중 강등권인 17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