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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초상화가 같은 가격인 620만 원에 팔렸다. 마이아트옥션 온라인 경매로 10일까지 열린 ‘The President’에서다.
이 경매에는 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 대통령 초상화 12점이 출품됐다. 미술시장이 뜨거운 것과 달리 초상화 경매는 미지근했다. 경매 시작가는 500만 원. 620만원에 각각 낙찰된 김대중·이명박 초상화가 최고가를 나란히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이승만·박정희·박근혜·문재인 초상화가 각각 560만 원, 윤보선·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노무현 초상화는 각 530만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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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얼굴을 그릴 때 취임 선서 당시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한다. 당시의 모습이 가장 ‘대통령다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장 공들인 작품은 이승만 대통령 초상으로 4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