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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홀로 울면서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 소년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확산하며 전 세계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 영상에는 홀로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 난민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폴란드 국경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약 3분 분량으로, 영상 앞쪽에 이 소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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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변에는 어른들도 보이지만 소년의 가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가 누구인지, 왜 혼자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CNN은 이 소년에 대해 보도하면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50만명 가운데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는데, 일부는 홀로 피난길에 오른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6일 현재우크라이나에서 153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트위터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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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