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선 러시아의 호송대. 키예프를 향하고 있다. 사진은 미 위성정보업체 맥사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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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러시아군 호송대가 아직 정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CNN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러시아 호송대가 아직 키이우에서 25㎞ 밖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직접 러시아 호송대를 공격해 정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미국으로선 이 주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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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자는 “3일 동안 러시아군은 눈에 띄는 진전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일부 러시아군이 헤르손시에 진입했고 강력한 포격을 가하는 데도 군사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