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과 함께 사진을 찍은 김선태 감독(오른쪽). (판커신 웨이보 화면 캡처)© 뉴스1
22일 판커신의 웨이보(SNS)에는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동료 및 지도자들과 찍은 사진 십여 장이 올라왔다.
대부분의 사진들이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 간 찍은 기념 사진이었는데, 이중 판커신이 각각 김 감독과 빅토르 안과 따로 찍은 사진도 있었다.
판커신과 함께 사진을 찍은 빅토르 안(왼쪽). (판커신 웨이보 화면 캡처)© 뉴스1
판커신은 사진과 함께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들과 다시 만날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를 꾀했다. 2020년부터는 빅토르 안까지 기술코치로 영입했다. 효과는 뚜렷했다.
두 한국인 지도자를 앞세운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금 2, 은 1, 동 1)을 획득했다. 판커신은 혼성 계주 금메달과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2개의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