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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낮부터 함박눈 ‘펑펑’…영하권 추위 지속

입력 | 2022-01-19 09:13:00


수요일인 19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15㎝(많은 곳 20㎝ 이상),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경북남부동해안 1~5㎝(많은 곳 7㎝ 이상), 전라권·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 1~3㎝ 미만이다.

특히 낮 동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밤부터 내일(20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7㎝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3~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은 모레(21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바람이 초속 8~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