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2.1.18/뉴스1
외교부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이던 아랍에미리트(UAE)에 드론 공격을 가한데 대해 “우리 방문단과는 무관하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쪽 지역에서 반군 공격은 지금까지 여러 번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UAE 측으로부터 예멘 반군의 공격에 대한 징후를 미리 공유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만 답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과 왕세제 간 회담이 예정돼 있던 17일 후티 반군의 아부다비 공습이 이뤄지면서 회담 취소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