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情] 해남미소
전남 해남군이 설을 앞두고 판매하는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 3호.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갯벌 등으로 친환경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장 시설이 없는 깨끗한 환경과 청정해역, 기름진 들녘에서 자란 농수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 특별 할인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남미소에는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농어가 460곳, 상품 1591개가 입점했다.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골고루 담은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 4종과 함께 청정 쌀·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등 총 1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25일까지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쌀, 고구마, 단감, 미역, 파래김, 볶음자반, 무화과잼, 작두콩차, 찰보리,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소포장 단위로 구성해 두루 맛볼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대 구매왕을 150명 뽑아 1∼10등은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1∼30등은 무항생제 돼지고기 선물세트 등을 준다. 해남미소는 지난해 매출 224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자치단체 최고의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